여행자 보험을 목적으로 은행에서 환전했다. 나는 무사히 했지만 같이 가는 동행자에게 환전하고 오라고 70%짜리 환전우대쿠폰까지 챙겨주었다. 환전 후 환전내역에 찍힌 환율을 계산해보니 우대율 0%였다.

은행에서 환전할 때 주요통화는 1.75% 수수료를 남긴다. USD(미국달러)환율이 1000원이라면 1달러 바꾸어주는데 17.5원씩 은행의 이득이다. 믈론 이 이득에서 인건비와 비용을 빼야한다. 50%우대라면 17.5원이 아닌 8.75원 남긴다. 70%면 5.25원을 남긴다.

횐전했을 때 기준으로 외화(USD)를 살 때 환율은 1017.5 (0%우대) / 1008.75(50%우대) / 1005.25(70%우대) 이 된다.

다시 알기쉽게 설명하면... 은행마다 매매기준율이 있다. 1USD당 1084.5원. 여기에 살 때 가격 팔 때 가격이 있다. 1USD 살 때 1103.47, 1USD 팔 때 1065.53(현금을 동반한 거래, 주로 환전하여 외화를 받아갈 때), 또 실물지폐가 동반되지 않는 거래시에는 다른 환율이 적용된다. 1074.20 / 1094.80 (송금 받거나 송금 할 때, 해외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하면 이 환율이 사용된다)

은행에 가서 환율 우대가 제대로 되었는지 궁금하다면 2가지를 물어보고 계산해보라. 매매기준율, 현금 살 때 환율. 계산서에 찍힌 환율이 매매기준율과 현금 살 때 중간에 있다면 50%라 생각하면 된다. 비율을 정확히 계산한다면 정확한 우대율도 계산 가능하다.

은행도 사람이 하는 일이라 종종 실수하니 결과를 꼼꼼하게 봐야한다.


Posted by Picky 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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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 유럽여행을 하면서 FrankFurt am Main(프랑크푸르트) - Pars(파리) 구간을 어떻게 이동할까 고민하다 철도를 이용하기로 했다. 

유럽은 저가항공이 발달하여 싸게 도시간을 이용할 수 있지만, 항공기 이용에 따른 불편함(수속, 수화물)을 감안하면 철도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철도를 이용하면 다음과 같은 장점들이 있다. 

1. 시내에서 접근 : Frankfurt(main) Hbf.(프랑크푸르트 중앙역)과 Paris Est(파리 동부역)은 전부 시내에 있다. 내가 숙박했던 프랑크푸르트의 호텔과 파리의 호텔 전부 역 주변에 있었다. 역까지 이동하는데 별도의 교통수단이 필요하지 않았다. 

2. 적당한 시간 소요 : 프랑크푸르트에서 파리까지 약 3:50분이 소요된다. 공항까지 가고, 도착지 공항에서 시내로 가고, 수화물 찾고, 공항에 1-2시간 일찍 도착하는 것을 감안하면 항공기 이용에 2-3시간은 추가로 소요된다고 봐야하는데 기차로 3:50분은 매력적인 소요시간이다.

3. 수속이 간편 : 철도는 수속절차가 없다. 유효한 표만 가지고 있으면 탑승 가능. 대신 비행기는 보안검사, 수화물 보내기 등의 절차가 필요하다. 철도는 탑승만 제대로 했다면 OK! 이 기차가 맞는지 의심이 된다면 직원에게 티켓을 보여주면서 이거 맞냐고 눈빛만 보내도 알려줄 것이다. 

4. 가격도 저렴 : 일찍 예약한다면 저렴하다. 30일 후의 Frankfurt(Main) Hbf. - Paris Est 구간의 표를 예약한다면 30~50EUR로 예약이 가능하다. 저는 2명이서 98EUR로 예약했습니다.


예약은 독일 사이트 http://bahn.com 또는 프랑스 사이트 http://www.sncf.com 에서 예약 가능하다. 두 사이트 모두 TGV(프랑스 고속철), ICE(독일 고속철)이 예약가능하다. 하지만 가격은 다르니 두 사이트에서 비교해보고 예약하는 것이 좋다. 

다음 그림을 보면 같은 열차로 보이는데, 가격이 다르다. 처음 그림이 bahn.com 다음 그림이 www.sncf.com이다. 독일 사이트가 더 보기 좋다. 




bahn.com 에서 예약한 경우 신분 확인을 신용카드를 이용하여 합니다. 승차 후 검표원이 지나다니면서 한명 한명 검사합니다. 프린트한 티켓과 티켓에 적혀져 있는 신용카드를 제시하면 됩니다.

A4에 출력한 티켓과 VISA 신용카드 43** 일 제시했습니다.

3:50분이 지난 후 파리 동부역에 도착했고, 걸어서 호텔에 도착하였습니다.


Posted by Picky 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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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waiian Airlines(하와이안 항공)이라하면 생소한 사람도 많겠지만, Hawaii Honolulu Airport(호놀룰루 공항)을 주요 거점으로 운영하고 있는 항공사입니다. 


취항지는 하와이의 섬들과 미국 서부(Seattle, Portland, Sacramento, San Francisco, Oakland, Los Angles, Las Vegas, San Diego, Phoenix) 그리고 동부의 New York이다. 국제선은 한국, 일본, 중국, 호주, 뉴질랜드가 있다. 이외에 많은 도시들은 파트너사를 통해 운항하고 있다. 자세한 취항지를 알고 싶으면 하와이안 항공 홈페이지에 방문하면 된다. 


Hawaiian Airlines을 이용한 많은 몇몇사람들은 이웃섬(Maui, Big Island, Kaua'i)만 무료로 알고 있는데, 일찍 예약한다면 미국 본토 서부까지 무료로 갈 수 있다. 


다시 이야기하면, 미국을 여행하면서 Los Angeles(로스앤젤레스)나 Las Vegas(라스베가스)를 함께 관광하고 싶다면 하와이안 항공이 조건이 좋다. 일찍만 예약한다면 인천-호놀룰루(하와이의 주요도시)구간과 동일한 요금으로 미국 서부를 함께 여행할 수 있다. 

    인천-Honolulu(호놀룰루)-인천 = 총액 100만원 이라면

    인천-Honolulu(호놀룰루)-San Francisco(샌프란시스코)-Honolulu-인천 = 총액 100만원으로 가능하다.


다른 조합으로.

    인천-Honolulu(호놀룰루)-San Francisco(샌프란시스코)/ Open Jaw*

         /Los Angels(로스앤젤레스)-Honululu-인천 = 총액 100만원으로 가능하다. 


  


나의 경우엔 인천-Honolulu-San Francisco / Las Vegas-Honolulu-인천으로 예약했다. Open Jaw구간(San Francisco-Las Vegas)은 SouthWest항공(SouthWest예약후기)을 이용했다. 


이런 표는 출발하기로 했다면 빨리 예약해야 잡을 수 있습니다. 저는 9개월 전에 예약했습니다. 충분한 시간이 있다면 미국 본토까지 함께 다녀오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미국 서부에서 하와이를 거쳐 인천으로 온다면 비행시간이 맞지 않아 1박을 따로 해야하니 하와이 일정을 나중에 잡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갈 때 3박 올 때 3박했습니다. 갈 때 3박 올때 3박은 짐 챙기고 옮길 때 은근히 스트레스가 있어서 올 때 6박으로 했으면 더 좋았겠다 생각이 듭니다.


예약은 하와이안 항공 홈페이지 또는 여행사에서 가능합니다. 일부 여행사는 카드사와 제휴해서 할인해주기도 하니 좀 알아보고 하면 좋고, Open Jaw + 경유지 체류 3박씩은 직원을 통하지 않고 예약하기 어려웠습니다. 


시간의 여유가 있다면 하와이 + 본토 즐거운 여행 되세요. 



* Open Jaw : 가는편의 출발지와 오는편의 도착지가 다르거나 가는편의 목적지와 오는편의 출발지가 다른 경우를 의미합니다. 유럽여행할 때 런던 IN, 파리 OUT이거나, 중국에 다녀오는데 출발은 인천에서 도착은 부산에서 한다면 Open Jaw라 부릅니다.


Posted by Picky 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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