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미국 여행에서 3개 도시(Los Angeles, Las Vegas, Honolulu)에서 차를 빌렸다.

처음 빌렸던 로스앤젤레스에서 차를 발렸을 때 직원과 마찰이 있긴 했지만 차를 빌려서 무사히 나왔다. 그리고 한국에서 가져온 거치대와 차량용 충전기를 이용하여 구글 내비게이션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안드로이드 기준으로 설명을 하면 일단 거치대와 충전기 설치 그리고 전화기의 언어설정을 영어로 하고 전화기를 껏다가 켠다. 영어로 하지 않으면 음성 안내가 나오지 않는다. 영어가 서툴러도 Left, Right정도는 알아들을 수 있으니 음성 안내를 받는 것이 좋다. 구글 맵에 설정이 아닌 안드로이드의 언어설정이다. 환경설정 안에 언어 설정하는 부분이 있다.

(이 화면은 한국어로 설정한 화면... 음성안내가 되지 않아 안내할 타이밍에 알람음만 나온다)
구글지도 (Google Maps)에서 목적지를 클릭하고 자동차 모양의 아이콘을 클릭한 후 아래쪽에 경로 중에서 Start Navigation을 클릭하면 바로 안내를 시작한다.

처음에는 Turn Left, Turn Right 같은 것은 잘 들리는데 다른 말들은 잘 들리지 않는다.

내가 기억하는 패턴은 다음이다.


In 500m, Turn Left(Right)
Turn Left(Right) 방향(동서남북) 거리 이름.
Keep Left(Right) - 갈리지는 곳에서 왼쪽으로 진행 오른쪽으로 진행

처음엔 잘 들리지도 않고 어려웠지만 마지막에 하와이에서 차를 빌렸을 때는 이 내비게이션 시스템에 익숙해져 있었다.

구글 내비게이션을 사용하려한다면 필요한 두가지 거치대와 차량용 충전기만 있다면 내비게이션을 별도로 빌릴 필요 없이 미국에서도 편안하게 운전할 수 있다.


Posted by Picky 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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