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azon Currency Converter 의 숨겨진 수수료

사람들이 해외 직구를 많이 하게 되면서 신경 쓰는 부분이 해외 결제 수수료와 환율이다. 

해외에서 신용카드로 결제할 때 내게되는 수수료는 이렇게 발생한다.

1. 해외 결제

2. USD환산

3. 해외 브랜드사 수수료 - Amex 1.4%, VISA 1%, Master 1%

4. KRW환산 - 송금환율 적용시 매매기준율과 차이 약 1%

5. 카드/은행에서 적용하는 해외 이용 수수료 - 약 0.18~0.35%

3,4,5번의 수수료 합계를 다 더하면 2.75% ~ 2.18%이다. 해외 브랜드 수수료가 없는 BC Global을 이용하면 1.35 ~1.18%도 가능하다. 

내가 사용하는 카드는 세가지.

1. Amex + 삼성카드 3

   해외브랜드사수수료 - 1.4%

   KRW환산 송금환율 - 1%

   카드사 해외이용수수료 - 0.2%

   => 2.6%

   해외이용 포인트 적립 1%(연실적:~600만), 1.5%(~1200만), 2%(1200만~)

   => 결론적으로 1.6% ~ 0.6%

2. 하나글로벌페이체크카드

   해외브랜드사수수료 - 0% ( USD 이외 통화는 1.4% 수수료가 있다. )

   KRW환산 송금환율 - 1% (돈을 미리 입금하면 자동으로 환전되는데 환전금액의 1%가 붙는다.)

   카드사 해외이용수수료 - 0%

   => USD 결제면 1%, USD이외 2.4%

3. 우리현대백화점체크카드 (BC Global)

   해외브랜드사수수료 - 0%

   KRW환산 송금환율 - 1%

   은행/카드사 해외이용수수료 - USD 0.5

   => 1% + USD 0.5 

   USD 10 : 0.1 + 0.5 => 6%

   USD 50 : 0.5 + 0.5 => 2%

   USD 100 : 5 + 0.5 =>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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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별로 정리를 해두면, 

삼성카드3실적이 

600만원까지 USD이면 하나글로벌페이체크카드(1%), USD환산 84이상이면 우리현대백화점체크카드 1.6%이하(금액이 커지면 1%에 가까워짐), 삼성카드3 1.6%

1200만원까지 USD이면 하나글로벌페이체크카드 USD 1%, 우리현대백화점체크카드 USD 100이상 1.1%이하(금액이 커지면 1%에 가까워짐), 삼성카드3 1.1%

1200만원부터 무조건 삼성카드3 0.6%

 

보통 미국에서 구매하면 글로벌페이체크카드를 사용하는데, 독일에서 EUR로 결제하면 글로벌페이체크카드를 쓰기 애매하다. (USD이외엔 2.4%수수료) 수수료를 아낄 수 있는 Amex + 삼성 카드(1.6%~0.6%수수료, 포인트 적립 감안)를 쓰려고 준비하고 결제 버튼을 누르려는 순간 USD로 결제 가능이 보였다. USD로 결제 누르면 다음과 같이 나온다.

그런데.. 환율에 조금 이상하다. 1.1685는 내가 생각한 것과 조금 달라서 환율을 보니 1.1268. Amazon Currency Conveter가 약 3.7%의 환전 수수료를 챙기고 있었다. 

USD결제로 해외결제 수수료 면제 받으려다가 4%정도의 폭탄을 맞을 뻔 했다. 자체적으로 환전해주는 것을 쓸때는 항상 조심해야한다. (해외에서 원화결제, 쇼핑몰의 통화 환산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