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D로 결제할 수 있는 하나 글로벌페이체크카드를 만들었다. 호텔 예약할 때 보증금으로 사용하고, 취소 했을 때 USD로 환불받기 위함이다.


보통 신용카드 해외결제 수수료는 AMEX 1.4%, VISA 1.0%, MASTER 1.0%, 또 국내 카드사가 0.18%~0.35% 추가 부과한다. 하지만 이 카드는 이런 수수료가 없다.


하나 글로벌페이카드는 외화통장과 연결된다.


하나은행에 신분증만 들고가면 쉽게 만들 수 있다. 

원화 통장 1개, 외화 통장 1개, 체크카드 1개 만들어 준다. 3개가 한 세트.


원화 통장에 입금하면 환전하기 위해 바로 출금 처리 된다. 출금된 돈은 환전 후 바로 외화 통장으로 입금된다.

환율도 괜찮다. 11월 10일 두번 입금했는데, 오후 2시 30분 환율은 모르겠고, 영업시간 끝나고 입금한 것은 송금기준환율(1085.20, 전신환매도율이라고 함)으로 적용되었다.  87995/1095.7 = 80.30939 => 80.31. 현금은 1.75% 은행에서 수수료로 떼는데 송금기준환율은 약 1%정도 되는 것 같다. 40%정도 환율 우대. 물론 은행가서 현금으로 바꾸면 50~80%우대는 쉽게 받는다.


이날 모두 2건의 Las Vegas 호텔을 예약했다. 1개는 USD 80.64(세금포함), 나머지 한개는 USD 69.99(세금 불포함). 처음 결제 건은 5성급 호텔인데 라스베가스+평일이라 무지 싸다.

USD 80.64는 호텔 사이트에서 예약해서 바로 결제 처리 되었고,

USD 69.99(세금포함하면 78.39)는 booking.com통해 예약한 것인데 호텔에서 결제 처리하면서 금액을 잘못 입력했는지 한번 더 결제했다. (70.39 + 8.00)

<호텔 사이트에서 직접 예약 후 받은 Confirmation>

호텔 사이트에서 예약한 내역

<booking.com 에서 예약 후 받은 Confirmation>


이 카드의 장점은 수수료 부담이 없고, 환전 시기를 내가 조절할 수 있다. 환전하고 싶을 때 입금하면 된다. 신용카드는 매입되는 날의 환율이 적용되어 언제 환전될 지 모르는 단점이 있다.

단점은 국내 사용이 안되고, USD 이외 거래는 1.4%수수료가 추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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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icky 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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