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직구 후기

해외결제 2015. 3. 21. 13:52
독일 해외 직구 후기

유로화가 많이 싸져 독일 제품 구매에 부담이 적어졌습니다.

독일 해외 직구하면서 생각해봐야 했던 것들을 정리하고 공유합니다.

1. 배송이 빠르지 않다.
월요일 주문했는데 토요일에 배송대행지로 배송되었습니다. 한국에선 상상하지 못할 시스템이지만 독일 사람들은 많이 여유있습니다. 홈페이지엔 최대 30일 걸릴 수 있다고 나와있습니다.

2. American Express가 안됨.
쇼핑몰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구매했던 곳은 American Express 결제가 불가능했습니다. 해외 사용시 적립률이 1%인 Amex 카드가 있어 PayPal통해서 신용카드를 연결하여 결제하였습니다. 보통 해외 결제와 동일한 수수료입니다.

3. 번역기 사용은 독일어 -> 한국어보다 독일어 -> 영어.
영어가 어느정도 되시는 분들 이야기겠지만 한국어로 번역하는 것보다 영어로 번역하는 것이 알아보기 편합니다. 저는 Chrome을 통해 번역을 사용하는데 영어로 하면 아무 부담 없습니다. 단, 그림은 번역해주지 않아 필요한 그림은 직접 번역기에 넣었습니다.

4. 원칙상 면세 그러나 복잡.
유럽은 제품이 해외로 나가면 원칙상 면세로 처리합니다. 유럽 여행 중 tax refund가능한 상점에서 물건을 구매한 후 출국하는 공항에 서류를 제출하면 그 자리에서 세금을 환불해줍니다. 인터넷 쇼핑도 마찬가지입니다. 해외로 바로 배송하면 계산할 때 세금을 면제해주는 경우도 있다고 하지만 바로 배송시키면 배송료가 많이 나옵니다. 보통 배송대행지 통해 배송 받는데 이러면 세금 환불 받기 어려워집니다.

5. 독일 주소
독일은 다세대 주택이라도 주소에 호수를 적지 않습니다. 이름으로 구분을 한다고 하네요. 배송대행지 중 받는 사람을 바꾸어 적으라는 경우가 있는데 지켲 셔야합니다.
예를 들면 홍길동이 ABC 배송대행회사로 배송시키면 이름은 ABC Gildong 처럼 써야합니다.

또 생각나는 것 있으면 적겠습니다.


Posted by Picky 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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