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현지에 와서 선불로 휴대폰 T-Mobile 개통했습니다. 

원래 계획은 unlimited data, text and talk + 한국으로 무한 전화였지만, 숙소 근처에 처음 찾아간 집에서 Simcard 가격을 예상했던 것보다 크게 불러 계획이 수정되었습니다. 

미국에서 요금제를 Plan이라 부릅니다. 

저가 했던 플랜은 unlimited data & text with 100 mins talk.
   인터넷 무제한,
   문자 무제한, 
   통화 100분
입니다. 월마트에서만 가능한 플랜이네요. (아래 사진 패키지 위에 Exclusively at Walmart 보이죠?) 가격은 42달러 정도 들었습니다. 저는 직원이 개통까지 다 진행해주었습니다. (친절한 직원이었네요.)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개통이 다 되니 번호까지 알려줍니다. 808.304.****. 영어로 말하기 어렵다면 아래 사진을 보여주면 알아서 해줄것이라고 조심스럽게 기대해봅니다.

패키지의 Simcard는 Nano형식인데 안에 Adapter Kit 이 있어 Micro, Standard 형식 다 지원가능합니다. Simcard크기는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갤럭시 S3 로 개통했는데 3G로 접속될 때도 있고, 2G로 접속될 때도 있습니다. 한국처럼 빵빵 터지는 것을 기대하면 안됩니다. 2주간 하와이, 미국 서부에서 사용해본 결과 3G로의 연결이 80%, 2G로의 연결이 15%, No Sinal이 5% 쯤 되는 것 같습니다. 라스베가스 인근 사막지역(Valley of Fire)에서는 전화가 되지 않습니다.

본토에선 LTE를 기대했었지만, LTE도 연결되지 않았습니다. 지원하는 주파수가 있었지만 연결이 안 되었네요. 여행하느라 정신 없고 빠른 인터넷이 필요 없던 상황이라 왜 그런지 신경쓰지 않고 사용했었습니다.

미국은 휴대폰은 발신&수신 모두 전화요금을 지불해야합니다. 무료통화 100분이니 수신할 때도 차감되고 발신할 때도 차감됩니다. 영어가 유창하면 전화를 사용할 일이 많겠으나 저는 그러진 못하고 친구 만날 때(2주간 여행 중 3명) 전화를 종종 했었고, 식당이나 상점 전화해서 몇시까지 영업하는지 물어보았습니다. 한인 여행사랑 전화하면서 사용했네요. 

전화는 생각보다 사용할 일이 적습니다만, 간단한 전화와 친구에게 연락할 때 있으면 좋습니다.


Posted by Picky 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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